새벽 4시 20분, 평소처럼 거래처 네 군데 돌았는데 오늘은 2주 만에 나온 신규 도매처 하나가 눈에 띄더라. 도매꾹에 올린 시아게 화질이 원단 디테일까지 잡힐 정도여서 일단 찜. 직접 들고 있으니 촉감이랑 원단 느낌이 확 달라서 바로 30피스 찍었지.

도매매에서는 가끔 올라오는 제품 중에 끌리는 거 있으면 무조건 쪽지부터 넣습니다. 사입 7년 해보니까, 시아게 화보 존버가 기본이고 매번 갈아끼는 제품보다 한 업체 내 장끼 사이즈별 낙찌 매물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부터 봐야 해요. 지난주에 올라온 투웨이 가방이 딱 그랬거든요. 도매꾹에서도 같은 시기에 비슷한 품번 떴고, 도매매 쪽은 재고가 덜 빠졌다는 점에서 바로 행사장 픽 안 들어간 새 제품 계열인 걸 직감했어요.

사입은 가격 변동보다 찐 괜찮은 제품이 안 빠지나 먼저 봐야 한다고 느끼는 요즘이에요. 시아게 좋은거 하나 잘 건지면 그게 세일보다 나아요.

댓글: 저는 낙찌 단위가 좀 꼬이면 3일쯤 더 두고 봐요. 새벽에 라이브 올리는 업체가 그나마 시장 분위기 빠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