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이 안 나올 때 무작정 소재부터 갈아엎으면 시간이랑 돈을 두 번 씁니다. 저는 먼저 랜딩페이지 이탈률을 확인해요. 사람이 들어오는데 안 사면, 광고 문제가 아니라 페이지 문제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 다음엔 타기팅 점검입니다. 다이어트 식단 특성상 "살 빼고 싶다"는 사람이랑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사람은 반응하는 소재가 완전히 달라요. 두 그룹을 섞어서 돌리면 CTR은 그럭저럭 나와도 전환에서 무너집니다.

그리고 나서야 소재를 봐요. 체험상 도움됐다는 후기 중심의 소재가 저한테는 꾸준히 잘 버텨줬는데, 그게 어떤 타기팅에 붙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뒤집히더라고요.

광고비 태우면서 느낀 건, 순서 없이 이것저것 건드리면 뭐가 문제였는지 끝까지 모른다는 거예요. 점검 순서 하나만 잡아도 다음 달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