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처음 세팅할 때 브랜드명이랑 카테고리 대표어만 박아놨는데 마진 다 먹히고 정산 보면 눈물이 나더라고요ㅠㅠ 노출은 되는데 전환이 없으니까 ROAS가 진짜 처참했음.

그러다가 상세페이지 유입 키워드 로그 뒤져보니까 구매한 사람들이 검색한 단어가 따로 있는 거에요. 저는 "니트 가디건" 이런 식으로 넣었는데 실제 구매자들은 "루즈핏 니트 가디건 여성 봄" 이렇게 긴 꼬리 검색을 하고 들어온 거더라고요. 그때부터 롱테일로 갈아탔어요.

일단 전환 없는 키워드는 2주 데이터 보고 미련 없이 쳐냈고, 대신 구매 이력 있는 키워드는 입찰가 조금씩 올렸어요. 한 번에 확 올리면 사입 비용 생각할 때 겁나거든요. 조금씩 테스트하면서 CPC 대비 전환율 보는 게 맞더라고요.

CS 들어오는 문의 내용에서 키워드 힌트 얻은 것도 있어요. "세탁기 돌려도 되는 니트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워셔블 니트"를 추가 키워드로 넣었더니 진짜 반응이 다르게 왔음ㅠ 이게 맞네 싶었어요.

아직도 완벽하진 않고 매달 갈아엎고 있는데, 저처럼 대표어만 넣고 왜 안 되지 하고 있는 셀러분들 계시면 구매자 유입 로그부터 한번 파보세요. 광고비 태우기 전에 그거 먼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