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포장하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같은 상품인데 왜 저 셀러는 노출이 잘 되지 싶어서 옵션 구성을 뜯어봤거든요.

제가 작년에 주방소품 팔 때 색상+사이즈 조합을 한 상품에 다 때려넣었더니 옵션이 18개가 됐어요. 근데 노출은 진짜 바닥이었고 구매전환도 형편없었고요. 그래서 색상별로 상품을 분리해서 각각 사이즈 3개짜리로 쪼갰더니 한 달 만에 노출 수가 눈에 띄게 올라갔어요. 리뷰가 분산되는 게 좀 아팠지만 클릭률은 확실히 달라졌어요.

제 경험상 옵션은 한 상품에 6개 이내일 때 제일 깔끔하게 반응이 왔어요. 10개 넘어가면 소비자도 고르다 지쳐서 이탈하는 것 같고, 플랫폼도 어떤 키워드로 잡아야 할지 모르는 느낌? 물론 카테고리마다 다르니까 무조건은 아닌데, 저한테는 분리 등록이 맞더라고요.

지금은 새벽 집하 시간 맞추느라 이 생각 저 생각 할 여유도 없지만, 그때 테스트해둔 게 지금도 효자 상품이에요. 혹시 옵션 구성 다르게 해보신 분 있으면 어떻게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진짜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