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잘리고 나서 다음달 카드값 걱정하다가 그냥 집에 있던 물건들 중고로 팔았거든요. 근데 그게 팔리는게 너무 신기한거에요 ㅠㅠ 그담에 도매 사입 알아보고 지금까지 온거임..

처음엔 마진 개념도 없어서 그냥 싸게 올렸다가 CS에 치이고 정산 보고 울었던 기억이.. 노출도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상페 대충 써놨더니 당연히 안팔리고. 지금 생각하면 진짜 무모했다 싶어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새벽에 시장 다녀오고 낮에 포장하는 루틴이 생겼고 이게 벌써 몇 년째네요. 잘 때가 없는 삶이 됐지만 ㅠㅠ

다들 처음 시작한 계기가 뭐였어요? 저처럼 막다른 곳에서 시작한 분들 있나요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