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내 트래픽만으로 한계를 느끼는 시점이 오면 대부분 외부 유입을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그 흐름에서 인스타그램 체험단과 블로그 체험단을 번갈아 써봤고, 결과가 꽤 달랐던 점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블로그 체험단의 경우 효과가 늦게 오는 대신 지속성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에 상품명이 노출되면 쿠팡 상세페이지로 유입이 이어지는 흐름이 실제로 확인됐고, 리뷰 게시 후 2~3주 시점에 전환율이 올라간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체험단 원고 퀄리티 편차가 커서, 키워드 배치가 잘 된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의 효과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체험단은 반대였습니다. 게시 직후 단기 조회수는 올라가지만 검색 기반이 아니다 보니 2주가 지나면 효과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팔로워 규모보다 계정의 실구매 전환 이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 점 참고하세요. 팔로워 3만 계정보다 7천 계정이 실제 클릭을 더 많이 만든 사례도 있었습니다.

비용 구조를 보면, 블로그는 제품 제공 외 추가 원고료가 붙는 경우가 많고, 인스타는 제품 단가가 낮으면 협찬 자체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양쪽 다 진행한다면 제품 가격대와 마진을 먼저 계산하고 예산을 배분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체험단은 쿠팡 내 광고인 로켓 그로스나 검색 광고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리뷰 수가 적은 초기 상품의 신뢰도 보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