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직전 이틀이 제 인생 최악이었음. 평소 하루 80~90건인데 연휴 앞두고 갑자기 250건 찍히는 거 보고 눈앞이 하얘짐. 쿠팡이랑 스마트스토어 동시에 터진 날이라 CS도 같이 폭발함.
택배사가 연휴 전 막차 출고일을 공지를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하루 빨랐음. 저는 당연히 전날까지인 줄 알고 사입 물량도 딱 맞게 맞췄는데 알고보니 이틀 전이 마감이었던 거. 그 사실을 주문 폭탄 터진 날 오후에 알았을 때 멍했음. 미출고 민원이 그날 밤부터 쏟아지기 시작했고 정산도 어차피 밀리니까 마진 계산도 뭐가 뭔지 모르게 됨.
결국 편의점 택배랑 로젠 쪼개서 어떻게든 보내긴 했는데 포장재가 부족해서 새벽 2시에 다이소 24시간 매장 뛰어간 거 나만 경험한 거 아니죠. 박스 20개 들고 오는데 진짜 눈물 날 뻔 했음.
이번에 얻은 교훈은 명절 전 출고 마감일 달력에 빨간펜으로 미리 표시해두는 거랑, 포장재 재고를 최소 두 배는 쟁여두는 거임. 근데 연휴 끝나고 CS 폭탄은 또 별개로 남아있다는 게 진짜 함정.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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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아 저도 비슷한데 그날 밤 새벽까지 포장하다가 손가락 까지고 박스칙칙이 되는 거 ㅠㅠ 명절 마감일 진짜 함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