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 점수 올리려고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면 뭘 먼저 봐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죠. 저도 처음엔 리뷰 수만 늘리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점수가 안 오르니까 다른 데를 뜯어보게 됐어요.

제일 먼저 체감한 건 응답률이었어요. 문의 대응을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응답 속도 지표가 조용히 내려가 있더라고요. 이게 광고 쪽이랑 연결되면 노출 점유 자체에 영향을 준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어요. 전환율이 괜찮아도 노출이 줄어드니 ROAS가 같이 빠지는 구조였거든요.

그다음은 클레임 비율이에요. 반품이나 취소가 한 주에 몇 건 몰리면 점수가 꽤 민감하게 반응해요. 이 수치가 올라가 있을 때 입찰가를 높여봤자 CPC 대비 성과가 안 나왔어요. 광고비가 새는 느낌이랄까요.

마지막으로 배송 지연율인데, 이게 시간대 입찰 설정이랑 묘하게 엮여요. 특정 요일 오후 주문이 지연으로 잡히면서 해당 시간대 퍼포먼스 데이터가 오염되는 케이스를 겪었거든요.

점수 관리가 단순히 운영 위생 문제가 아니라 광고 지표 전체에 간접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까, 체크 순서가 조금 달라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