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퇴근하자마자 집에 오니까 주문이 새벽 사이에 27건 밀려 있는 거임. 화요일 마감이 오후 5시인데 퇴근이 4시 반이라 지하철에서 주문 확인하면서 뛰어왔어요.
포장재도 어제 미리 뜯어 놨어야 했는데 그것도 못 해놔서 박스 뜯으면서 송장 출력하면서 라벨 붙이면서 거의 손 네 개는 있어야 하는 상황. 그 와중에 CS 두 건 들어왔는데 배송지 오입력이라고 수정해달라는 거 하나, 상품 상페 떴다고 연락 온 거 하나. 상페는 사진 다시 올리면 되는데 지금 그럴 시간이 없잖아요.
결국 마감 3분 전에 기사님한테 전화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사정해서 겨우 넘겼는데 그 3분이 10년은 된 것 같았음. 마진 계산은 무슨 그냥 살아남은 게 다행.
정산은 내일 확인하고 상페 복구는 새벽에 하려고 지금도 깨어 있는데 이러다 진짜 언제 자나 싶어요. 투잡 셀러들 이 느낌 다들 알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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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이런 날일수록 사입 재고 좀 남겨놨으면 다행이지 않나.. 다음주 또 밀려올 거 생각하면 미리미리 하는 게 맞긴데 본업이 워낙 빠져나올 수 없으니까 진짜 악순환이네 고생이 많아
27건 한 번에 처리하면서 CS까지 받으니 진짜 미쳤겠네요 ㅠㅠ 마감 3분 전 기사님 설득은 거의 스포츠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