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직장인이었는데 야근 다음 날 쉬는 시간에 중고나라에서 안 쓰는 물건 팔다가 '어 이거 되네?' 싶었던 게 시작임. 진짜 별 계획 없었음.

그때 팔았던 게 집에 쌓여있던 화장품 샘플이랑 안 쓰는 주방용품이었는데 하루에 택배 다섯 개 나가고 나서 통장에 몇만원 들어오니까 뭔가 뇌에 불이 켜지는 느낌..ㅠ 이게 진짜 계기였음.

그 다음에 도매 사입 알아보기 시작했고 뭣도 모르고 첫 사입 50만원 날렸고.. 마진 계산도 제대로 못 해서 상페 뜨면 그냥 손해 보고 팔았던 흑역사도 있음. 노출이고 CS고 개념도 없던 시절.

지금은 새벽 4시에 시장 다녀오고 낮에 포장하는 루틴인데 그때 쉬는 시간에 샘플 팔던 내가 이럴 줄 알았을까 싶기도 하고. 잘 된 건지 모르겠음 솔직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