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50분에 구매자한테 전화 왔음. 상품 사이즈 잘못 왔다고. 근데 나는 그 시간에 박스 테이프 입으로 뜯으면서 송장 붙이고 있었거든. 본업 점심시간에 주문 확인하고 사입처 재고 확인하고 퇴근하자마자 바로 포장 들어갔는데 마지막 5분에 이게 터지네.

결국 마감 못 맞출 것 같아서 택배 기사님한테 문자 드렸더니 그냥 가셨음. 내일 추가 집화 신청해야 하는데 노출 점수 또 깎이겠지 싶어서 멍하니 있었다.

CS 처리하고 보니까 내가 상페에 사이즈 표 잘못 올린 거 맞음. 본업 퇴근하고 졸면서 등록한 게 여기서 터진 거지. 마진 2천원짜리 제품 환불 처리에 정산에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투잡이 돈이 되냐 안 되냐 그 전에 체력이 버티냐가 진짜 문제인 것 같음. 오늘은 그냥 일찍 자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