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본업 퇴근하고 집 오자마자 컴퓨터 켰는데 CS 12개 쌓여있음. 낮에 상페 노출 잠깐 건드려놨더니 클릭은 올랐는데 전환이 또 안붙어서 광고비만 날린 것 같고. 뭔가 건드리면 뭔가 망가지는 느낌이 요즘 계속 듦.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이 주문 확인하고 사입처 재고 체크하고 배송 지연 CS 답장 달다 보면 어느새 밤 11시. 그때부터 포장 시작해서 송장 출력까지 하면 새벽 1시 넘음. 마진 계산해보면 시급으로 따지기도 민망한 수준인데 그래도 손 못 놓겠는 게 진짜 이상한 거임.

정산 들어오는 날은 좀 힘이 나는데 그게 또 다음달 사입 비용이라 내 돈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인이라 광고도 내가, CS도 내가, 포장도 내가, 상세페도 내가. 그러다 몸 아프면 그날 출고 그냥 구멍남.

주변에서 자기 사업 하면 자유롭겠다고 하는데 그 말 들을 때마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냥 웃고 넘김. 다들 이렇게 버티고 있는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