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환불 안 해주면 신고한다"짜리 메시지 하나 받았음. 사입 물량 정리하다가 폰 보고 순간 손 떨렸는데 뭐, 이거 한두 번인가.
이 일 몇 년 되니까 이제 진상 구분이 좀 됨. 진짜 제품 문제인 분들이랑, 처음부터 환불각 재는 분들이랑 첫 메시지 톤에서 이미 느껴짐. 첫 번째 경우는 빠르게 CS 처리하면 오히려 단골 되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정성껏 함. 두 번째는 감정 넣으면 나만 손해라 최대한 건조하게 템플릿대로 회신함.
창고에서 혼자 일하다 보면 이런 거 받을 때 진짜 멘탈 박살날 것 같은데 그냥 "정산일까지 살아남는 게 목표다" 이 생각 하나로 버팀. 마진 나오는 상페 붙들고 주문 처리 계속 하면 신기하게 좀 풀림.
감정 소모하면 그게 다 시간 낭비고 결국 손해는 내가 봄. 누가 뭐래도 내 창고 재고는 내일도 나가야 하니까.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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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진짜 이거다. 마진 상품 처리하다 보면 그 한두 건은 진짜 작은 거네 싶어지더라고. 정산일까지만 이라는 마음가짐 천재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