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랩이랑 자체 판매 로그 비교하면서 느낀 건데, 같은 상품을 올려도 두 채널 검색 유입 패턴이 꽤 다른 경향이 보여요.
G마켓은 계절지수 반응이 빠른 편이에요. 여름 직전에 검색량 피크가 빨리 치고 올라오는데, 11번가는 그 피크가 약 1~2주 정도 뒤에 따라오는 양상이 관찰됐어요. 동일 키워드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이 시차가 꽤 일관되게 나타났고, G마켓을 선행 지표처럼 보면서 11번가 재고·광고를 조정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됐어요.
롱테일 키워드 반응은 반대였어요. "기능성 소재 반팔 남성 체형 커버" 같은 구체적인 조합어가 11번가 쪽에서 유독 전환율이 잘 붙는 경향이 있었고, G마켓은 짧고 강한 키워드에 트래픽이 몰리는 느낌이라 타이틀 전략을 채널별로 따로 갖고 가게 됐어요.
광고 단가 민감도도 달라서, G마켓은 입찰가 소폭 조정에도 노출 순위 변동이 크게 느껴졌고 11번가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이었어요. 같은 예산을 쏴도 채널별 효율 곡선이 다르게 그려진다는 게 데이터로 보이니까, 통합 운영보다는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춘 개별 전략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같은 상품군 운영하시는 분들, 채널별 검색량 패턴 차이 느끼신 게 있으면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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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오오, 이런 식으로 데이터 뽑아서 채널별로 전략 다르게 가는 거 넘 실용적이다. G마켓이 선행 지표라는 거 신박하네ㅋㅋ
오 이거 진짜 유용한 데이터네, 플랫폼마다 유저층도 다르고 알고리즘도 다르구나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