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세 군데 동시에 팔고 있는데 재고 수량 관리가 진짜 문제였음. 한 채널에서 주문 들어오면 나머지 두 군데 수량 직접 들어가서 하나씩 깎아줘야 하잖아요. 근데 이게 하루에 주문이 좀 몰리는 날엔... 그냥 엑셀에 복붙 노가다로 한 시간 날려먹는 거임.

초보분들한테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 씀.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임.

첫째는 각 마켓 API 연동 지원하는 재고관리 솔루션 쓰는 거. 샵플링이나 플레이오토 같은 데서 마켓 여러 개 연결해놓으면 어느 채널에서 주문 들어와도 전 채널 재고가 자동으로 빠짐. 저도 처음엔 돈 나간다고 버텼는데 월 몇만원짜리가 손목이랑 시간 값 하더라고요.

둘째는 솔루션 비용 부담스러우면 일단 엑셀 매크로라도 써보는 거. 각 마켓 정산 내역 엑셀로 받아서 VLOOKUP으로 SKU별 판매수량 합산하고 남은 재고 자동 계산되게 시트 짜놓으면 그나마 덜 힘듦. 완전 자동은 아니고 하루에 한 번 수동 갱신은 해야 하지만.

근데 진짜 솔직히 말하면 사입 규모 어느 정도 되면 솔루션 안 쓰는 게 더 손해임. 재고 오버셀로 CS 터지면 마진 다 날아가고 상페 맞을 수도 있어서... 저 그거 한 번 당하고 나서 바로 솔루션 결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