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얘기인데 아직도 생각하면 손이 떨림. 연휴 전 막배 마감 하루 전날 주문이 갑자기 세 배 터졌거든. 평소 하루 80건인데 갑자기 230건 찍힘. 사입 물량이 딱 거기서 모자란 거야 당연히.

새벽 2시에 송장 뽑다가 쿠팡 마감 시간 놓칠 것 같아서 진짜 패닉. 택배사 기사님도 추석 전이라 픽업 한 시간 당기겠다고 문자 오고. 그 와중에 CS도 들어오는데 '언제 오냐'는 거 같은 거 열 개. 다 읽씹하고 송장 먼저 뽑음.

결국 17건 출고 못하고 연휴 넘겼고 상페 점수 그냥 박살남. 노출 떨어지는 거 눈으로 봤음. 마진은 무슨, 그냥 마이너스 구간.

연휴 끼면 진짜 물량 예측이 너무 힘든 게 문제인데 그렇다고 재고 왕창 사입했다가 안 팔리면 그것도 공포고. 올 추석도 슬슬 걱정되기 시작함. 다들 연휴 물량 어떻게 잡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