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10개짜리 상품을 세 채널에 다 올려놨다가 동시에 주문 들어오면 그날 하루가 지옥이 되더라구요. 저는 한 번 위메프에서 타임딜 걸어놓은 사이 11번가에서 5개 팔려서 위메프 주문 취소 처리하느라 판매자 점수 깎인 적도 있어요. 수수료율이야 11번가 7~9%, 위메프 10~13%, 티몬은 딜 구조라 건당 협의인데, 이 채널별 노출 타이밍이 다 달라서 재고가 겹치는 순간이 생각보다 자주 오거든요.

솔루션 연동 쓰는 분들도 계시죠. 저도 플레이오토 잠깐 써봤는데 11번가 API 반영이 실시간에 가깝긴 한데 위메프 쪽은 반영 딜레이가 5~10분씩 나더라구요. 재고가 15개 이하로 내려가면 그 딜레이 사이에 초과 주문 들어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었어요. 정산주기가 채널마다 달라서(11번가 구매확정 후 약 7일, 위메프 월 2회, 티몬 딜 종료 후 정산) 재고 손실이 생기면 어느 채널에서 출혈을 감당할지도 고민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채널별 노출 볼륨 자체를 다르게 가져가는 식으로 관리해요. 재고가 50개 미만이면 티몬 타임딜은 아예 안 걸고, 11번가랑 위메프만 올리되 각 채널에 실재고의 70%만 노출 수량으로 잡아두는 거예요. 나머지 버퍼 재고를 비상용으로 유지하는 방식인데 이게 완벽하진 않아도 초과 주문 사고는 많이 줄었어요.

혹시 이 부분 솔루션 말고 직접 엑셀이나 자체 방식으로 관리하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아니면 저처럼 채널 수 자체를 재고 기준으로 조절하시는 분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