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거래처 서류 정리하다 결국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전자레인지 앞에서 기다리는데 손이 자동으로 뒷면 표시사항 확인하고 있더라고요. 제 경험상 이게 한번 배우면 못 고치는 습관인 것 같습니다.

도시락 보니까 유통기한이 아니라 소비기한 표기로 바뀐 거 새삼 눈에 들어왔어요. 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전환됐다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적용 범위나 예외 품목은 저도 관할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선에서 혼용되는 경우가 아직 있어서 실무적으로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거든요.

먹으면서 옆에 있던 셀러분한테 이 얘기 꺼냈다가 "밥 먹을 때만큼은 그냥 드세요" 소리 들었습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어쩌겠어요, 눈이 먼저 읽어버리는걸요. 다들 밥은 챙겨 드시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