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입 잘못 잡아서 재고 한가득, 정산은 적고, CS는 왜 그날따라 그렇게 몰리던지. 쿠팡 노출도 죽어 있고 상페는 또 왜 반려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멍하니 창고 앞에 서 있었음.
그때 진짜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이유가 웃김. 반품 처리 하나 남아있어서 그거 마무리 하고 접자 싶었거든. 근데 그거 하다가 리뷰 하나 달림. 별다른 내용도 아니고 "빠르게 왔어요 잘 썼습니다" 이런 거. 근데 그게 뭔가 찔렸음. 이 사람은 잘 쓰고 있는데 내가 접어버리면 다음엔 어디서 사나 이런 생각이.
거창한 동기부여 같은 거 아님. 그냥 별점 다섯개짜리 댓글 하나가 잡아준 거. 마진 얼마 챙겼다 그런 거보다 그게 오래 기억남.
번아웃 요즘도 가끔씩 오는데 그냥 CS 한건만 제대로 마무리 하고 거기서 멈추는 편. 억지로 불태우려다 더 꺼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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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와 이거 진짜 공감돼.. 재고에 쌓여있고 마진까지 바닥인데 별점 리뷰 하나가 버티게 해주는 거 있잖아. 나도 그런 적 많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