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상페 최적화하고, 노출 올리려고 키워드 갈아엎고, CS도 새벽에 답장하고. 근데 정산 들어오는 거 보면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거임.
매출은 올랐는데 마진은 제자리. 사입 단가도 슬금슬금 올랐고 광고비는 더 올랐고.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 바빠지기만 하는데 통장은 그대로인 느낌. 진짜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기분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번아웃이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게 아니라 정산 확인할 때마다 조금씩 쌓이는 것 같아요. 어 이번엔 좀 남겠지 하면서 계산기 두드리다가 배송비 빠지고 수수료 빠지면 진짜 할 말이 없어지는 그 순간들.
그나마 버티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버티고 있음. 여기 계신 분들은 슬럼프 올 때 어떻게 버티세요? 저만 이런 거 아니지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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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정산 확인할 때마다 마진이 줄어드는 기분 진짜 알 것 같네요. 단가 올리거나 광고 전략 다시 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