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낮잠 시간에 대시보드 들여다보다가 진짜 현타 왔어요. 찜이 300개 넘는 상품이 일주일째 구매 한 건도 없는 거예요. 분명 관심은 있는 건데 왜 안 살까 싶어서 하나씩 뜯어봤어요.

제일 먼저 확인한 건 상세페이지 로딩 속도랑 대표 이미지였어요. 찜까지 한 사람이 막상 결제창 들어갔을 때 사진이 흐리거나 가격 대비 설명이 부실하면 그냥 닫더라고요. 저는 대표 이미지를 좀 더 밝고 실사용 느낌 나는 걸로 바꿨어요.

두 번째는 배송비였어요. 장바구니에 넣고 배송비 확인하는 순간 이탈하는 케이스가 은근 많다고 하더라고요. 묶음배송 안내를 상세페이지 안에 좀 더 눈에 띄게 넣었더니 조금 달라졌어요.

세 번째는 가격 자체보다 '왜 이 가격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거예요. 비슷한 제품이 더 싸게 있는데 저한테 올 이유를 못 드린 거죠. 소재 출처나 안전 인증 내용을 한 줄이라도 더 써넣었어요.

애 재우고 새벽에 하나씩 수정한 게 지금 조금씩 티가 나고 있어요. 찜 많다고 그냥 두지 말고 한 번씩 들어가서 '내가 구매자면 여기서 이탈할 것 같다'는 포인트 찾아보시는 거 진짜 도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