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지막 송장 뽑고 커피 한 잔 마시는데 갑자기 현타가 오네요. 벌써 셀러 생활 5년 차인데 아직도 상세페이지 문구 하나 잡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습니다. 손님들 마음 읽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싶어요.

포장 루틴은 이제 눈 감고도 할 만큼 익숙해졌는데 기획은 매번 처음 하는 기분입니다. 집하 시간 쫓기며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내가 성장하긴 한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네요.

다들 저처럼 느끼시나요. 아니면 어느 순간 갑자기 쉬워지는 지점이 오는 건지 궁금합니다. 눈꺼풀이 무거워서 얼른 마무리하고 조금이라도 눈 붙여야겠어요.

(댓글 예시) 저도 그래요. 저는 재고 관리만 하면 아직도 머리가 아픕니다. 같이 힘내요.

다들 비슷하시네요. 5년 차면 베테랑이신데 너무 자책 마세요. 커피 힘으로 버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