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하나 받아보고 괜찮다 싶어도 바로 본주문은 안 넣게 되네요. 새벽시장 다녀와서 낮에 포장하다 보면 사진이랑 실제 상품 차이도 꽤 보이고, 손님 입장에서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원단이나 마감보다 먼저 포장 중에 불량이 쉽게 생기는지 봐요. 냄새, 박음질, 사이즈 오차, 구성품 누락 같은 건 꼭 체크하고 상페에 적은 내용과 실제가 맞는지도 비교합니다.
마진도 샘플 기준으로만 계산하면 위험해서 사입가에 포장비, 택배비, 불량 교환분까지 넣어 다시 계산해요. 샘플은 멀쩡한데 본주문부터 검수가 흔들리는 곳도 있어서 업체 응답 속도랑 CS 대응도 은근 중요하더라고요.
사진 찍었을 때 노출 잘 나오는 색감인지, 재구매할 만한 품질인지까지 보고 수량을 정합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었다가 재고랑 정산에 눌린 적이 있어서 요즘은 소량 본주문 후 반응 보고 늘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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