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지막 송장 뽑고 한숨 돌리는데 문득 현타가 오네요. 아이 재우고 새벽 3시에 일어나 포장 시작한 지 벌써 5년인데, 아직도 옵션 설정이나 반품 처리 같은 건 볼 때마다 머리가 아픕니다.

분명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플랫폼 하나 추가될 때마다 처음 시작하는 초보 때처럼 헤매고 있어요. 특히 정산 주기 계산하는 건 아무리 엑셀을 돌려도 매달 헷갈리는 기분입니다.

집하 차량 오기 전까지 이 전쟁 같은 포장 시간을 견디는 건 이제 적응됐는데, 시스템 적응은 왜 이렇게 더딘 걸까요. 다들 연차가 쌓이면 이런 잡무들이 그냥 자동으로 처리되는 경지에 오르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예시 1: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저는 7년 차인데 아직도 상세페이지 수정할 때마다 손 떨려요.

댓글 예시 2: 새벽 작업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원래 시스템은 계속 바뀌어서 평생 공부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