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상품 등록만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비슷하게 팔릴 줄 알았는데 실제로 굴려보니 채널별 노출되는 고객층부터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11번가는 확실히 프로모션이나 기획전 참여했을 때의 폭발력이 좋은 편이에요. 다만 수수료율이 카테고리마다 조금씩 달라서 정산 금액 계산할 때 꼼꼼하게 안 보면 나중에 마진 깎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반면에 지마켓은 검색 기반의 유입이 더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11번가가 이벤트성 유입이 강하다면 지마켓은 꾸준히 찾는 수요가 많다는 게 체감되더라구요. 정산주기 면에서도 두 곳의 차이가 있어서 자금 회전 계획을 다르게 잡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한 곳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는 훨씬 낫다고 봐요.

결국 핵심은 채널별로 상품명을 조금씩 다르게 잡는 거예요. 11번가는 트렌디한 키워드를 섞어주고 지마켓은 정석적인 검색어를 배치하는 식으로 운영하니 전환율이 훨씬 올라가는 걸 경험했습니다. 각 플랫폼이 원하는 노출 로직이 다르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매출 올리기가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