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셀러를 시작한 건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제 냉장고 안에서였습니다. 몇 년 전 체중 관리를 직접 해보면서 닥치는 대로 제품을 사 먹었는데, 막상 맛있고 포만감도 괜찮다고 느낀 것들은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지인들에게 공구를 돌리기 시작한 게 출발점이었습니다.

처음엔 박스 테이프를 삐뚤게 붙이고, 배송 라벨을 거꾸로 프린트하는 실수도 했습니다. 그래도 "체험상 포만감이 오래 가더라"는 후기 한 줄이 올라올 때마다 그 설레는 기분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신선 식품을 다루다 보니 배송 타이밍과 보냉 포장이 지금도 가장 머리 아픈 부분이고, 정기배송으로 전환하는 고객 비율을 어떻게 높일지는 늘 숙제입니다. 같은 고민 가진 분들이 여기 계실 것 같아 용기 내 첫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