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낮잠 시간에 맞춰서 겨우 식탁에 앉았어요. 메뉴는 그냥 냉장고에 있던 남은 반찬에 김 하나 올린 거네요. 정성껏 차려 먹고 싶어도 아이가 깨서 울기 시작하면 숟가락 놓아야 하니까 늘 마음이 급해요.

방금 전까지 거실에서 장난감 전쟁 치르다가 이제야 한숨 돌리는데, 옆에는 포장해야 할 택배 박스들이 쌓여 있네요. 다들 점심은 챙겨 드셨나요.

육아랑 장사를 같이 하려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지만, 그래도 내 사업이라는 뿌듯함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밥 빨리 먹고 얼른 포장 마무리해야겠어요.

댓글: 저도 매일 그렇게 먹어요. 아이 재우고 나면 정말 기절할 것 같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