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입이든 위탁이든 검품을 대충 하면 나중에 고객 응대에서 시간이 더 깨집니다. 저는 물건 받으면 먼저 수량과 옵션부터 맞춰봅니다. 낱장 상품은 색상·사이즈가 섞였는지, 택 상품은 택이 제대로 붙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다음 포장 뜯기, 오염, 스크래치, 봉제 불량을 빠르게 봅니다. 전수 검사가 부담스러운 물량이면 박스마다 몇 개씩 뽑아 확인하고, 불량이 보인 박스는 검품 비율을 바로 높입니다. 사진과 수량은 입고 당일 남겨둬야 도매처와 말이 잘 통합니다.

위탁은 출고 전 검품 기준을 미리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반품 기준과 불량 처리 방식까지 확인해야 마진 계산이 맞습니다. 검품 시간도 원가에 넣고, 반복되는 불량은 거래처를 바꾸는 판단 자료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