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 오시기 딱 10분 전에 주문 7개가 한꺼번에 들어왔어요.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에 포장테이프까지 똑 떨어져서 진짜 눈앞이 캄캄했음ㅠㅠ

편의점 냅다 뛰어가서 테이프 사가지고 오는데 기사님이 이미 와 계셔서... 죄송하다고 5번은 말한 것 같아요. 그냥 웃어주셨는데 그게 또 감동이라

근데 이 정신없는 하루 버티게 해준 게 단골 한 분이에요. CS 문의 하나 없이 그냥 또 주문 넣어주셨는데, 정산 숫자 보다가 그 주문 발견하고 혼자 '아 이분이다' 하면서 기운 났거든요. 마진 별로 안 남는 날도 이런 분들 있으면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들 마감 타임에 제일 바쁘죠? 혹시 본인만의 마감 루틴 있으면 좀 알려줘요, 저 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