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판매를 준비할 때는 상품 등록과 광고만 신경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수출 통관과 현지 배송에서 더 많이 막혔습니다. 특히 제품 설명만 보고 HS코드를 임의로 정했다가 포워딩 업체에서 다른 분류를 안내받아 관세율을 다시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포워딩 업체에 상품명만 전달했는데, 재질과 용도, 구성품에 따라 HS코드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보이스에는 제품명, 수량, 단가, 원산지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했고, 아마존 물류센터로 보내는 경우 배송 조건과 수입자 정보도 미리 확인해야 했습니다.

또 하나 헷갈렸던 부분은 한국에서 수출 통관이 끝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고 생각한 점입니다. 실제로는 도착 국가에서 수입 통관을 진행하고, 현지 관세와 부가세, 통관 대행 비용이 별도로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FBA를 이용하더라도 판매자 부담 항목이 어디까지인지 포워딩 업체에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처음 해외판매를 시작하신다면 상품 정보를 정리한 뒤 HS코드와 관세율을 먼저 확인하고, 포워딩 견적에는 통관료와 현지 배송비가 포함되는지 꼭 물어보세요. 국가와 제품마다 기준이 다르니 최종 비용과 신고 방식은 관세사나 포워딩 업체에 케이스별로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