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때도 그랬는데 이번 추석이 진짜 역대급이었음. 연휴 전 3일 동안 주문이 평소 두 배가 넘게 들어왔는데 택배사에서 집화 자체를 안 해가는 거임.. 분명 픽업 예약 했는데 기사님이 "이번 주는 물량이 많아서 늦어질 수 있어요" 하고 그냥 가버린 날도 있었음.

문제는 CS가 터지기 시작한 거. "왜 아직도 출고 안 됐냐"는 문의가 쌓이는데 나는 집화도 못 받은 상태라 뭐라 답을 못 하고.. 상페 달릴까봐 노출 날아갈까봐 진짜 밤새 문의 답변만 함. 눈이 다 타들어가는 줄.

결국 그 연휴에 반품 처리된 건만 11개. 마진 다 날린 거 당연하고 정산도 이상하게 묶여서 한참 걸렸음. 사입해놓은 물량은 그대로 쌓여있고 ㅠㅠ

명절 전에 미리 배송 지연 안내 공지 올리고 판매 수량 제한 걸어놓는 게 맞는데 매번 이때쯤 되면 주문 욕심에 그걸 못 함.. 나만 그런 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