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때 진짜 멘탈 나갈 뻔했음. 사입 마치고 발송까지 다 끝냈다 싶었는데 갑자기 CS 터지기 시작하는 거임. "배송 어디갔냐"는 문의가 연휴 이틀 전부터 쏟아졌는데 택배사 앱은 그냥 '집하완료'에서 멈춰있고 전화는 당연히 안 받고.

결국 상페 점수 떨어질까봐 구매자한테 일일이 문자 넣었지. 자동화 툴도 없던 시절이라 하나하나 복붙하면서 손가락이 뻐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그 와중에 정산은 또 밀리는지 확인하고 싶어도 판매자 센터가 느려터져서 새로고침만 백번은 했던 것 같고.

그때 배운 거라면 연휴 2주 전부터는 노출 줄이고 발송 마감일을 빡세게 잡아야 한다는 거. 마진 좋아도 명절 시즌엔 물량 욕심 부리다가 CS 폭탄 맞으면 진짜 남는 게 없더라고. 다들 이번 설 준비하면서 발송 마감 설정 꼭 미리미리 해두세요, 나같은 경험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