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때 일입니다. 캔들·드라이플라워·패브릭 오브제를 한 박스에 넣었더니 부피가 장난이 아닌 거예요. 박스 세 개짜리 세트 상품인데 택배사에서 부피 초과 요금을 연휴 직전에 갑자기 올려버렸고, 이미 무료배송으로 올린 상품 페이지는 수정도 못 한 채 그냥 손해 보며 보냈습니다.
그것보다 더 아찔했던 건 연출컷 세팅해서 올린 상품 중에 부서지기 쉬운 테라코타 화분류가 있었는데, 완충재를 두 겹 넣었는데도 열에 두세 개는 깨져서 왔다고 반품 요청이 쏟아진 거예요. 연휴라 고객 응대도 지연되고, 나중에 몰아서 처리하다 보니 별점은 이미 떨어져 있더라고요.
그 이후로 명절 시즌엔 부피 크거나 파손 위험 있는 제품은 아예 연휴 10일 전부터 출고 마감을 공지로 걸어두고 있어요. 감성 연출을 위해 선택한 소재들이 오히려 명절엔 리스크가 되더라는 걸, 그 추석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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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테라코타 화분 파손이 그렇게 심했군요 ㅠㅠ 혹시 지금은 완충재 말고 다른 패킹 방법으로 따로 시도해본 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