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숫자 보고 '이번 주 매출 좀 나오겠다' 했다가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경험, 저만 있는 거 아니죠ㅠㅠ 진짜 멘탈 탈탈 털렸음. 그때 뭐가 문제인지 하나씩 뜯어봤는데 적어봅니다.

일단 상페 사진 다시 봤어요. 찜까지 갔으면 첫 이미지는 통과한 거잖아요. 근데 상세 들어가서 이탈하는 거면 상세 페이지 흐름이 끊기는 거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사이즈 정보가 너무 뒤에 있었음. 사람들 스크롤 생각보다 안 해요.

그 다음 가격대 점검. 경쟁사 비슷한 상품 다 뽑아서 비교해봤더니 제 상품이 딱 애매한 구간이었어요. 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프리미엄 느낌도 아닌. 마진 건드리기 싫었지만 결국 소폭 조정했어요. 사입 단가 다시 계산하면서 진짜 한숨 나왔던 기억 ㅠ

CS 이력도 봤는데 배송 관련 문의가 유독 많았어요. 상세에 배송 일정 안내가 없으니까 불안해서 못 사는 거였던 거죠. 이거 추가하고 나서 전환율 조금 올랐어요.

노출이 아니라 담기까지 간 거면 관심은 있는 거잖아요. 그 사람들이 왜 멈추는지가 핵심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장바구니 보면 왜 안 사가냐고ㅠㅠ 같이 고민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