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스마트스토어·11번가 세 곳에 같은 SKU 올려놓고 나서부터 하루에 열두 번은 재고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회전율이 갑자기 터지면 나머지 두 채널에서 품절 뜨기 전에 손으로 수정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놓치면 취소 건 터지고 페널티 맞고... 수수료 떼이는 것도 억울한데 페널티까지 더해지면 그날 매출은 그냥 제로입니다.

솔직히 단가 낮은 가전 액세서리 특성상 한 채널만 운영하면 광고비 대비 회전율이 너무 안 나와서 멀티마켓 안 할 수가 없거든요. 남는 게 없는 건 알지만 채널을 늘려야 그나마 숫자가 나오니까요. 근데 그 대가로 재고 관리 지옥이 따라오는 거죠.

ERP 연동 솔루션 써보신 분 있으신가요? 월 구독료 나가는 순간 또 마진 갉아먹는 거라 선뜻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비용 대비 실제로 취소율이나 관리 공수가 줄었는지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쓰고 나서 "차라리 단일 채널 집중할걸" 하신 분도 계시면 그것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