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에 포장하다가 문득 내 스토어찜이 몇 개인지 들어가봤는데 67개에 멈춰 있는 거 보고 현타 제대로 왔었어요. 한 달째 그 숫자였거든요.

그때부터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일단 상세페이지 맨 위에 찜하면 쿠폰 드린다고 배너 하나 올렸어요. 효과가 없진 않았는데 쿠폰 가져가고 찜은 안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세상에.

그다음엔 발송 완료 메시지에 찜 부탁 멘트 살짝 끼워봤어요. "다음에 또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식으로요. 이게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았어요. 아마 물건 받고 기분 좋을 때 보는 메시지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집하 마감 전 마지막 박스 테이프 붙이면서 오늘도 찜 몇 개 들어왔나 새로고침 하는 게 루틴이 됐어요. 지금은 130개 넘었는데 솔직히 아직도 뭐가 결정적이었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