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 시에 포장하다가 괜히 스마트스토어 통계 들여다본 게 시작이었어요. 클릭률이 너무 낮아서 뭔가 해야겠다 싶었는데, 상품 자체를 바꿀 여력은 없고 결국 대표이미지만 손봤거든요.

원래 쓰던 건 흰 배경에 제품만 덩그러니 놓인 거였는데, 직접 테이블에 올려놓고 자연광으로 찍어서 바꿨어요. 사진 실력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거예요. 근데 일주일 만에 클릭률이 눈에 띄게 올라가더라고요. 판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조금씩 따라 올라왔고요.

손 댄 건 딱 그것뿐이었으니까 이미지 때문인 게 맞는 것 같아요. 텍스트 넣는 것보다 생활감 있는 사진이 더 먹힌 건지, 아니면 그냥 운인 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요.

새벽에 집하 시간 쫓기면서 이런 거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계속 묵혀뒀던 건데, 진작 할걸 싶었어요. 다들 썸네일 얼마나 자주 교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