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그랬다. 구내식당 트레이 들고 앉자마자 바이어 문자 와서 젓가락 내려놓고 답장했는데 그 사이 국이 미지근해짐.
셀러 투잡이 제일 힘든 게 이거임. 본업 점심 30분이 유일한 숨구멍인데 그 시간에 상페 수정이나 CS 처리하다 보면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름. 오늘은 택배 분실 건 때문에 10분 날리고 남은 20분에 밥 욱여넣음.
근데 더 웃긴 건 오후에 사무실 복귀하면서 사입 견적 카톡 확인하다가 계단 헛디딜 뻔 했음. 마진 계산이 머릿속에서 안 꺼짐. 퇴근하면 정산 확인하고 노출 순위 체크하고 자야 하는데.
이거 언제까지 가능한 건지 나도 모르겠고 그냥 오늘 점심 메뉴나 물어보고 싶었음. 다들 점심은 제대로 먹고 있음?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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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와 진짜 그거 너무 공감돼요 ㅠㅠ 저도 비슷한데 밥 먹다가 갑자기 반품 문의 오면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이더라고요.
아 근데 솔직히 본업 있으니까 CS 빨리 봐야 한다는 생각에 더 먹질 못하는 것 같음. 응답 늦으면 별점 깎을까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