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셀러 시작한 계기는 거창한 건 아니고, 회사 월급만으로는 답이 안 보이더라구요. 퇴근하고 상품 찾아보다가 새벽 도매시장까지 한번 나가봤는데, 그날 사입한 물건이 실제로 팔리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상페도 엉망이고 CS 답변 하나에도 쩔쩔맸는데 그래도 주문 알림 오면 잠이 싹 깨더라구요. 문제는 새벽시장 다녀와서 포장하고 다시 출근하던 시절… 지금도 만성 수면부족입니다 ㅠㅠ

마진 계산 잘못해서 남는 게 거의 없던 적도 많았고, 노출 안 돼서 며칠씩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내가 고른 상품을 누가 사준다는 게 신기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은 정산일만 기다리며 버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