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토어라 트래픽 제로에서 시작했습니다. 광고도 안 켰고, SNS 연동도 나중에 했어요. 그 11일 동안 실제로 효과 있었던 걸 공유합니다.

오픈 첫날, 상페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메인 이미지 배경을 흰색에서 제품 컬러 계열로 바꾸고, 첫 번째 상세 컷에 "이 제품 하나로 뭐가 해결되는지"를 딱 한 줄로 박았어요. 전에 연습용으로 올렸던 상품이랑 체류시간 차이가 확 났습니다.

썸네일에서 제일 많이 신경 쓴 건 폰트 크기보다 '읽히는 순서'였어요. 눈이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서 끝나는지. 이게 정리되니까 이탈률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보다 "스크롤을 멈추게 만드는가"를 기준으로 계속 수정했어요.

검색 유입은 상품명 앞쪽 키워드 배치로 잡았습니다. 플랫폼 자동완성 치면서 실제로 사람들이 찾는 단어를 앞에 세우는 방식, 단순한데 효과는 확실했어요.

11일째 밤에 첫 주문 알림 왔을 때, 솔직히 상페 때문에 왔다고 믿고 싶었습니다. 유입 경로 보니까 검색 직접 유입이었고, 체류시간이 꽤 길었거든요. 이미지가 붙잡은 거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