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하루 종일 조명 세팅하고 셔터만 눌렀는데 결과물 꼬락서니 보니까 한숨만 나오네요. 상페에 올릴 컷 몇 장 건지겠다고 낑낑거렸는데 정작 노출 다 날아가고 구도 엉망이라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할 판입니다.

마진 생각하면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싶고 그냥 남들이 찍어준 사진이나 쓰고 싶어지네요. 사입한 물건은 쌓여있는데 사진 찍다 지쳐서 정작 등록은 시작도 못 함.

이러다 번아웃 올 것 같은데 다들 이 고비 어떻게 넘기시나요. 그냥 대충 찍어 올리고 반응 보면서 수정하는 게 답인가 싶기도 하고.. 내일은 제발 한 번에 건지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