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씻기도 전에 노트북부터 켰습니다. 신규 스토어라 상품 12개 올리고 광고도 소액으로 돌렸는데, 첫 1주는 조회수만 조금 찍히고 주문은 0건이더라고요. 역시 쉽게 돈 벌 생각은 접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상품명과 썸네일을 계속 손봤습니다. 상세페이지 문구도 너무 판매자 티 나게 쓴 부분을 줄이고, 실제 사용 상황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18일째 밤 11시쯤 첫 주문 알림이 왔는데, 피곤한데도 잠이 안 오더군요.
첫 매출 뒤에 바로 주문이 쏟아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야근 끝나고 송장 찍는 중인데, 매출보다 이 알림 하나가 제일 오래 기억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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