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반품 회수비가 마진 다 잡아먹는 거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상품가 8천원짜리 팔았는데 반품 회수비가 3500원 나오면 그냥 멍해짐. 사입가 빼면 남는 게 없는 수준이라 뭔가 해보려고 이것저것 건드려봤어요.

제가 해본 것 중에 그나마 효과 있었던 건 상품 옵션 정리였음. 옵션 너무 잘게 쪼개놓으면 단순 변심 반품이 엄청 늘더라고요. 사이즈나 색상 설명 상세페이지에 진짜 최대한 넣고, 옵션명도 헷갈리지 않게 다 뜯어고쳤는데 CS 자체가 조금 줄었어요. 반품 건수 줄이는 게 비용 줄이는 제일 근본임.

그리고 쿠팡 반품 정책에서 판매자 귀책 아닌 거 꼼꼼히 따지는 게 생각보다 중요해요. 단순 변심이라고 해도 케이스에 따라 다른 거 있더라고요. CS 들어오면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씩 캡처해두고 이의신청 넣으니까 가끔 인정되는 경우 있었음. 가끔이지만 3500원이 아깝잖아요 ㅋㅋㅋ

완벽한 방법은 없고 그냥 조금씩 새는 거 막는 수준인데 비슷한 고민 하는 분들 있으면 같이 얘기해봐요. 저도 아직 반품에 시달리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