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매 물량이 늘면서 중국 공장에서 바로 FBA 입고를 진행하다가, 중간에 미국 3PL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보관료와 작업비가 추가돼 마진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지만, 실제로는 입고 지연과 재고 부족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라벨 규격이 틀리거나 박스 수량이 맞지 않아 FBA 입고가 반려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지금은 3PL에서 검수와 재포장, 라벨 부착까지 처리해 주니 이런 문제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특히 중국발 선적이 늦어졌을 때 3PL 재고로 일부 주문을 대응할 수 있어 바이박스 유지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리스팅을 수정하거나 PPC 광고를 조정할 때도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편해졌습니다. 다만 업체마다 입고 처리 속도, 사진 검수 수준, 장기보관료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처음 계약할 때 작업 단가만 보지 말고, FBA 입고 주소까지의 배송비와 월별 재고 리포트 제공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보관·작업비 부담도 커지니 달러 기준으로 전체 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 때문에 문의 대응 시간이 늦어지는 업체도 있어, 긴급 출고 기준과 주말 처리 여부까지 미리 정해두면 운영이 훨씬 수월합니다.